강용석子 강인준, '고교10대천왕' 합류..'고퀄리티 입담' 기대

강용석 강인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방송인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이 ‘고교10대천왕’에 합류한다.

강인준은 3일 케이블채널 tvN ‘고교10대천왕’ 녹화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고교10대천왕’은 패널 구성을 유동적으로 할 계획이다. 고정 출연 개념이 없이 나가야 하는 상황과 들어오고 싶은 상황 모든 면에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10대인 출연진을 위한 배려다. 이번에는 강인준이 합류하게 됐는데 언제까지 프로그램에 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인준의 합류로 ‘고교10대천왕’은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아빠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엄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막둥이와 아빠를 키우다시피 챙기는 마음 씀씀이로 ‘. ‘유자식 상팔자’에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 없이 이야기하며 뚜렷한 주관을 보여줬던 강인준 군이 ‘고교10대천왕’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유자식 상팔자’ 강인준

‘고교10대천왕’은 10대 고교생을 스튜디오에서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성주, 정형돈, 서장훈, 신아영이 MC로 출연 중이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부터 ‘이민호 닮은꼴’ ‘한효주 닮은꼴’ 등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10대들이 등장해 시선 몰이에 성공했다. 비주얼은 물론 ‘스펙’까지 완벽한 출연진 역시 화제가 됐다. 입학도 졸업도 어려운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한 수재, ‘변증법’ ‘재사회화’ 등 남 다른 용어 선택으로 토론을 이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