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문화파워]올해의 방송 ‘무한도전’

  • 등록 2015-10-09 오후 12:43:22

    수정 2015-10-09 오후 12:43:22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이 ‘올해의 방송’ 1위에 올랐다. 매 2년마다 개최하는 ‘무도가요제’의 인기에다가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무도가요제’는 박명수와 아이유가 발표한 ‘레옹’을 비롯해 모든 노래들이 인기가수를 제치고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여기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 각각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배달한 ‘배달의 무도’도 ‘무한도전’ 특유의 진정성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무한도전’을 꼽은 문화인들은 “이슈와 파급력 모두 현재 진행형” “‘가요제’와 ‘배달의 무도’ 모두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등의 평가를 했다.

‘쿡방’의 인기도 만만치 않았지만 표가 분산됐다. ‘삼시세끼’와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이 각각 2, 3, 5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백종원이 출연해 자신의 요리 비법을 공개하며 한동안 프로그램의 인기를 주도했다.

▲[표] 문화계 파워 100인 선정 올해의 방송(총 180표·복수응답)

1. 무한도전 (36·20.0%)

2. 삼시세끼 (28·15.6%)

3. 냉장고를부탁해 (22·12.2%)

4. 마이리틀텔레비전 (17·9.4%)

5. 집밥 백선생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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