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일본 재진출 추진했었다?...日언론 보도

  • 등록 2015-12-12 오후 3:29:28

    수정 2015-12-12 오후 3:33:09

임창용.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임창용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진출을 다시 모색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산케이 스포츠는 12일 연재물 ‘여기서만 하는 야구 이야기’를 통해 임창용이 오릭스 버팔로스 입단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임창용측은 지난 9월 중순 오릭스 구단을 찾아가 오릭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연봉이나 보직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삼성 소속으로 어떻게 해외 진출이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구단에 요청했던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오릭스 구단은 임창용의 제안에 흔들렸다고 한다. 하지만 후쿠라 감독 대행이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자”며 만류해 임창용 영입에 나서지 않았다. 오릭스는 나카지마, 블랑코 등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며 의욕 넘치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최악의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임창용 영입에 반대한 것도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는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창용을 오릭스가 받아들였다면 큰 낭패를 볼 뻔 했다는 결론으로 끝이 난다.

어찌됐건 임창용은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도박이라는 잘못된 선택이 그의 꿈 하나를 앗아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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