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하현우, '라디오스타' 초토화 '예능대장'

  • 등록 2016-06-23 오전 9:00:47

    수정 2016-06-23 오전 9:00:47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현우(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대장’ 하현우가 ‘예능대장’에 도전장을 냈다.

하현우는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보컬실력 못지않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하현우는 자신의 군대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하현우는 “군대에서 후임과 친해지기 위해 디스 랩과 엉뚱 점호 댄스,별난 벌칙이 걸린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했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제가 좀 유별나긴 했다”며 자신을 디스하는 후임의 랩과 어설픈 댄스를 선보였다. 4MC는 당황했지만 시청자들은 포복절도했다.

그런가 하면 하현우는 ‘역술대장’으로 변신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사주 카페로 만들기도 했다. 하현우는 MC들의 관상을 보면서 김국진은 갈대, 윤종신은 뱀, 김구라는 자갈밭 같다고 말했다. 지나치게 적절한 비유에 4MC와 게스트들은 동시에 웃음이 터트렸다. 윤종신은 “여기 사주 카페 같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날 방송은 ‘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하현우 외에 테이와 씨스타 효린, 한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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