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촛불집회 앞두고 “어른들이 미안하다”

  • 등록 2016-11-12 오후 5:02:25

    수정 2016-11-12 오후 5:02:25

김규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규리가 촛불 집회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했다.

김규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석정현 작가의 그림과 함께 “어른들이미안하다 그리고 학생들아 고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그림은 4·16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고래등에 타고있는 저 아이들이 멀리멀리 하늘 저 멀리 끝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며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닿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광화문과 시청 등 서울 도심에서 최순실 씨 비선 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다.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 집회로 예상돼 현 정국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규리는 SBS 주말극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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