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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은 마을 사람들과 식사를 하던 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라며 집으로 향한 하희라가 시간이 안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하희라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집안 어디서도 하희라를 찾을 수 없었고, 최수종은 마을을 돌며 그녀를 애타게 찾기 시작했다. 뒤이어 공개된 장면에서는 펑펑 눈물을 흘리고 있는 최수종의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먹는 장흥의 대표 음식 ‘장흥 삼합’을 먹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는 하희라는 “센 불은 안 된다”, “여러 번 뒤집으면 맛없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로 고기 불판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했다. 이후 쉬지 않고 먹방을 이어가는 하희라의 모습에 MC들은 “전쟁 나가기 직전 장수의 표정이다”라며 놀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