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도 넘은 성희롱에 '닥쳐' 일갈→"자신 사랑하자" 당당 행보

  • 등록 2020-01-14 오후 2:41:41

    수정 2020-01-14 오후 2:41:41

(사진=가수 박지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박지민이 도 넘는 성희롱을 일삼는 악플러들을 향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 등 당당한 행보에 응원을 받고 있다.

13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지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러로부터 받은 메시지들을 공개한 바 있다.

한 악플러가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며 성희롱 메시지를 보냈고 박지민은 이에 “닥쳐”라고 맞대응했다. 악플러가 그럼에도 욕설과 함께 박지민에게 공격을 이어가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민은 지난해에도 “내 사진 한 장으로 온갖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한 번 하자‘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모두 신고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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