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스릭슨투어에서 프로 첫 우승..정찬민, 최찬 공동 2위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 16언더파 'V샷'
스릭슨 포인트, 상금 모두 2위로 수직 상승
정찬민, 최찬 15언더파 공동 2위..배용준 상금 1위
2주 휴식 후 7월 13일부터 11회 대회 이어져
  • 등록 2021-06-25 오후 2:49:44

    수정 2021-06-25 오후 2:49:44

이재진이 25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에서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에게 트로피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영암(전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재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10회 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이재진은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컨트리클럽 카일필립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찬민(22)과 최찬(24·이상 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재진은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1개 골라내며 끝까지 1위를 지켰다.

2016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뛴 이재진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올해 스릭슨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올해도 코리안투어 6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8위다. 2019년엔 코리안투어 그린적중률 1위에 오른 바 있다.

1회 대회 3위, 2회 대회 공동 8위에 올랐던 이재진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2600만원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2위(3236만원), 스릭슨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전날 9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섰던 정찬민은 이날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으나 1타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최찬은 이날만 8타를 줄이면서 정찬민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0회 대회를 마친 스릭슨 투어는 배용준(21)이 상금(4098만원)과 스릭슨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 20회 대회 종료 기준 스릭슨 포인트 10위까지 2022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상반기를 마친 스릭슨 투어는 약 2주 동안 휴식한 뒤 오는 7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11회 대회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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