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추자현 "화영이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봐…묵묵부답"

  • 등록 2022-09-30 오후 12:59:24

    수정 2022-09-30 오후 12:59:24

사진=빅이슈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추자현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작은 아씨들’ 때문에 난감한 상황을 전했다.

최근 tvN ‘작은 아씨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특별 출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추자현은 빅이슈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를 통해 새틴 드레스와 수트 등 가을 여자의 고혹한 아름다움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추자현은 ‘작은 아씨들’의 도입부를 성공적으로 이끈 ‘화영’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라 흥미롭게 다가왔지만 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었다. 1회의 포문을 여는 캐릭터인데 특별 출연 특성상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나에게도 화영이라는 인물의 여운이 크게 남는다. 주변에서 자꾸 화영이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보니 묵묵부답 할 수밖엔 없지만”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추자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크고 깊은 눈은 최근 그가 맡은 배역 ‘그린마더스 클럽’의 ‘춘희’, ‘아는 건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은주’, ‘작은 아씨들’의 ‘화영’까지 비밀을 간직하고 시련을 겪는 캐릭터의 감정을 극대화해 표현하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20대에는 대개 밝고 풋풋하고 쾌활한 캐릭터가 많이 주어지니까 눈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한편으로는 독이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30대, 40대가 되며 삶을 그리는 표현의 질감이 달라졌다. 깊이가 느껴진다고 하더라. 옛날에는 약점이었는데 지금은 무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전엔 중국에서의 배우 활동과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출연 등으로 화제가 되었던 추자현은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며 다시금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배우 추자현으로 다가갈 수 있어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작품 속 모습을 바탕으로 나를 알아봐주고 기억해주신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즐겁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배우로서 기억에 남는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의 화보 및 인터뷰가 수록된 284호는 9월 30일 발행되며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타 지역에서는 정기구독과 온라인숍 구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빅이슈코리아 온라인숍과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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