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재영 `카운트다운`,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 등록 2011-07-27 오후 2:13:11

    수정 2011-07-27 오후 2:13:11

▲ 영화 `카운트다운`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액션드라마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이 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 36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6일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카운트다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갈라 섹션과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등 공식 부문에 초청된 40여 편의 작품 중 아시아 영화는 `카운트다운`을 포함해 단 세 편에 불과하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냉혹한 채권추심원 태건호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신예 허종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카운트다운`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익명` 주드 로, 안소니 홉킨스,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360` 칸 영화제에서 이미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등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토론토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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