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뱃살 논란에 "뭘 그리 놀라나" 쿨한 대처

  • 등록 2012-02-27 오후 4:42:47

    수정 2012-02-27 오후 4:42:47

▲ 이효리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때아닌 뱃살 논란에 `쿨`(Cool) 하게 대처했다.

이효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 들면 처지는 게 당연지사. 뭘 그리 놀라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어제 `유앤아이`를 시청하신 기자분들이 흠잡을 거라곤 제 뱃살밖에 없었나 봅니다. 링거 맞으며 실없이 웃고 있는 독감녀"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최근 채식주의를 하며 몸에 알러지가 생겼고 독감에도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앞서 이날 0시에는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You&I)’가 첫 방송 됐다. 그는 방송에서 등과 배가 보이는 상의를 입었는데 이때 옷 틈 사이로 예전과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노출됐다.

과거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던 `섹시 가수` 이효리이기에 그의 뱃살은 방송 직후 네티즌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에이치-로직`(H-Logic) 앨범 활동 이후 표절 논란에 휘말리며 가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2년 만에 MC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그는 올 상반기나 하반기 초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서도 컴백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이미 한 곡은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계속 다른 곡을 가다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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