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지, 5000만원 기부 '익명으로 조용히 선행'

  • 등록 2014-04-25 오후 3:40:28

    수정 2014-04-25 오후 6:06:37

수지 기부.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고향인 광주에 위치한 생명나눔 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익명으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지의 기부금을 받은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다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지의 기부금은 세월호 실종자 및 생존자 구호활동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전액 쓰일 예정이다.

특히 수지는 소속사에 기부 사실을 전하지 않고 부모님을 통해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수지 외에도 양현석, 김수현, 송승헌, 차승원, 강호동, 하지원, 박신혜, 이준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행렬에 동참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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