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막말 "정몽준 부인과 아들 '살인죄'라도 저지른 줄"

  • 등록 2014-05-13 오전 11:31:39

    수정 2014-05-13 오전 11:31:39

변희재 손석희 앵커 비난 트위터의 글.
[이데일리 스타in 임현영 기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손석희 JTBC 앵커에게 직설적인 단어로 날을 세워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 교활한 자가 정몽준 앞에서 아들, 부인 다 거론하고 마치 배려하는 듯 질문 안 하겠다고 연막 치더군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마치 큰 잘못이라도 범한 것처럼 이미지 조작한 겁니다. 여당 후보들 저런 권모술수의 대가와는 상대 안 하는 게 몸 성할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 대표는 이어 “오늘 손석희 방송.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봤으면 정몽준씨 아들과 부인이 살인죄라도 저지른 지 알았을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석희 앵커는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9’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정몽준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며 페이스북 댓글을 달아 논란을 빚었다. 당시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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