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로다주의 첫 마디.."사랑합니다 근데 쇼핑이 밀려서"

  • 등록 2015-04-17 오전 11:24:15

    수정 2015-04-17 오전 11:44:57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주니어(오른쪽)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 Age of Ultr on)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I love you, but.”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여유가 넘쳤다. 첫 마디부터 웃음이 터졌다. 세 번째 내한인 ‘아이언맨’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가 돼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을 만든 마블코믹스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히어로물이다. 지난해 마포대교, 상암동 등 서울 일대에서도 촬영이 진행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여배우 수현까지 합류해 한국 관객들이 ‘어벤져스2’에 갖는 애착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첫 인사로 “I love you”를 선택했다. 기자회견 장을 꽉 채운 취재진을 향한 귀여운 인사였다. 이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감사하지만 쇼핑할 게 많아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농담을 전해 분위기를 띄웠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조스 웨던 감독은 16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해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마주했다. 나머지 일행은 인천공항에 몰린 인파의 환영을 받았다. 이후 ‘어벤져스2’ 일행은 서울 이태원 등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인증샷이 트위터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팬들을 위한 Q&A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예매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