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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라트비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01점과 예술점수(PCS) 50.07점을 합쳐 자신의 역대 최고점인 111.08점을 따내 3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점수인 57.21점으로 4위를 기록했던 최다빈은 이로써 합계 168.29점을 따내 마리아 소트스코바(러시아·184.45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70.95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최다빈은 쇼트와 프리, 합계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역대 주니어 그랑프리 최고 성적(4위)을 뛰어넘으며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이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더블 루프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 점프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잘 마무리 하였다.
최다빈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주니어그랑프리 4차대회에도 출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싱글의 변세종(화정고)이 프리프로그램에 출전한다. 변세종은 쇼트프로그램에서 50.36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