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오열신…최고 시청률 9% 기록

  • 등록 2016-05-31 오전 10:51:12

    수정 2016-05-31 오전 10:51:12

‘또 오해영’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또 오해영’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9화가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시청률이 8.3%, 최고 시청률이 9%를 기록했다. 매화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또 오해영’은 지난 9화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한 장면은 드디어 태진(이재윤 분)의 진짜 이별 사유를 알게 된 해영(서현진 분)이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오열한 장면. 태진이 결혼식 전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구치소에 수감되어, 해영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들은 해영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해영은 부모님에게 “내가 진짜로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잘 살라고 그런 거래”라고 털어 놓으며 펑펑 울었다. 이 장면에서도 서현진표 눈물연기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보는 이들에게 해영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서현진의 눈물 연기는 매화 시청자들과 큰 폭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또 오해영’은 서현진의 눈물 연기뿐 아니라 에릭(박도경 역)과 서현진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디어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정리한 도경은 해영을 찾아가 격렬한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도경과 해영의 키스 장면은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된 온라인 클립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tvN 제공
10화에서는 달달한 바닷가 데이트에 나선 도경과 해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경과 해영의 로맨스가 더욱 예측불허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또 도경 친부모의 젊은 시절 역으로 배우 이유리와 이필모가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얘기를 전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방송에서 둘 만의 새로운 역사를 쓴 수경-진상 커플이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 지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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