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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는 26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15언더파 273타의 배희경(24)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상금 2520만엔(약 2억9000만원)을 획득한 이보미는 시즌 상금 9391만3천332엔을 획득, 신지애(28)를 1주일 만에 다시 2위로 밀어내고 상금 선두에 복귀했다.
배희경(24)이 단독 2위에 올랐고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7언더파 281타, 공동 1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