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KCM "'슈가맨' 10대 0불에 충격받았어요, 하하"

  • 등록 2016-06-29 오전 10:31:50

    수정 2016-06-29 오전 11:03:44

슈가맨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0불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29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슈가맨’에서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슈가맨이 아니라 쇼맨으로 초청받은 줄 알았다”라며 “방송이 나간 후 주변에서 재밌게 봤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 슈가맨으로 초대해준 산다라박과 작사가 김이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CM은 28일 방송된 ‘나만의 슈가맨’ 특집에 등장해 2004년 발매된 ‘흑백사진’을 부르며 등장했다. 사전 인지도 조사에서 20대와 30대에는 각각 24불을 받았으나 10대에는 0불에 불과했다.

KCM은 10대에 0불을 받은 것에 “예상은 했지만 섭섭하긴 했다”라며 “앞으로 10대에게 어떻게 어필해야되나 고민을 하게 했다. 10대 감성의 곡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KCM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독특한 패션 스타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때는 그게 멋있는 줄 알았다”라며 “지금은 내가 봐도 웃긴다”며 웃었다.

KCM은 최근 소속사를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첫 행보로 오는 4일 신곡 ‘오랜나무’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5년 만의 컴백이다. 가수 나비와 함께 불렀다.

그는 “음악 방송에 꾸준히 출연할 예정이다”라며 “음악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리릴 계획이다. 공연 계획도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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