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신작 출연? 정해진 것 없다"

  • 등록 2016-10-25 오전 11:29:26

    수정 2016-10-25 오전 11:29:26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을 함께 했던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에 대해 “출연 등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25일 한 매체는 우민호 감독이 신작의 시나리오를 집필 중인데, 극 중 이병헌을 염두에 둔 역할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병헌과의 재회에 무게가 쏠리며 다양한 추측성 보도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우민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병헌이 출연하는지를 논하기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마약왕’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중국과 일본에 마약을 팔아 번 돈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한 운동 자금을 댄 인물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12월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마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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