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홍석천에게 전 남친 뺏길 뻔했다"

  • 등록 2016-12-07 오후 2:19:55

    수정 2016-12-07 오후 2:25:19

이국주, 홍석천. 사진=JTBC ‘잘 먹겠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과거 홍석천과 얽혔던 연애사를 공개했다.

JTBC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한 이국주는 자신의 인생 메뉴 ‘수제비’에 대한 추억을 설명하던 중 “첫 이별의 아픔을 겪은 후 3개월 동안 쉼 없이 술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듣고 있던 홍석천이 “그 때 내가 본 그 동생이 맞냐?”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이국주는 “맞다. 석천오빠 가게에 같이 갔었던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후배인 나보다 그 친구하고만 집중대화를 나눴다“고 폭로했다.

이어 ”당시 그 친구를 선배님한테 뺏기면 너무 기분 상할 것 같았다“며 지나치게 화기애애하게 느껴졌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국주는 “(홍석천이) 이별 후 그 남성분과 연락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이에 홍석천은 ”이별로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양쪽 모두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려 했다“고 전하며 이국주의 오해를 풀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국주와 홍석천의 일화는 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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