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이어 유아인도…아픈 스타들

  • 등록 2017-06-27 오전 10:37:20

    수정 2017-06-27 오전 10:37:20

서인국, 유아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청춘 스타들이 아프다. 서인국에 이어 유아인도 군 면제 판정을 받으며 이들의 질환에 관심이 쏠린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기존 질환으로 인해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건강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치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신중한 경과 관찰과 세심한 관리를 함께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1986년생인 유아인은 군 복무를 위해 2015년 12월, 2016년 5월, 12월, 2017년 3월, 5월 다섯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았다. 4차 신체검사까지 네 차례 모두 건강 상태로 인한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 촬영 중 당한 어깨 부상이 원인이다. 결국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골육종이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암의 일종이며 유전적 요인과 자가면역 이상으로 발생되는 질병이다. 통증을 수반하며 해당 부위가 쉽게 골절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훈련 등 군 생활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판정이다.

서인국은 지난 1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병역 판정 재신체검사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 즉 면제를 받았음을 알렸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4일 만인 31일 저녁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좌측 발목이 문제시됐다.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서인국은 4월 27일 병무청 재검을 받았다. 재검사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박리성 골연골염이란 발목 관절뼈를 덮고 있는 연골의 일부가 손상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상된 부위는 발목을 움직일 때마다 뼈조직과 마찰이 생겨 통증을 유발시킨다. 젊은 층에서 주로 발견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남자 스타의 부상은 액션신 촬영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액션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 등이 한 몫 한다. 바쁜 일정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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