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움직인다 '고산역 사건 진실은?'

  • 등록 2020-05-01 오후 10:35:12

    수정 2020-05-01 오후 10:35:12

‘부부의 세계’.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부부의 세계’가 의문의 사고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심리전을 예고했다. 고산역에서 발생한 충격적 사건은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를 비롯해 여다경(한소희 분)까지 뒤흔들 예정.

이날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감지되는 위기감이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선우와 이태오, 그리고 여다경의 모습은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선우는 소용돌이 앞에 다시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움직임을 시작한다. 결연하게 빛나는 지선우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불안이 싹튼 이태오와 여다경의 세계는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거세게 흔들린다. 실랑이를 벌이는 두 사람, 이태오를 바라보는 원망 어린 여다경의 얼굴은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민현서와 박인규를 둘러싼 그날 밤 사건의 전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를 비롯한 모든 인물이 벼랑 끝에서 치밀한 심리전과 진실게임을 펼친다. 관계와 감정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날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닥뜨린 지선우가 어떤 행보를 그려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 11회는 오늘(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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