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전진 예비신부, ‘부럽지’ 회식 참석…미모에 화들짝”

  • 등록 2020-05-26 오후 1:56:16

    수정 2020-05-26 오후 1:56:16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신화 전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예비신부 미모를 극찬했다.

전진, 허재, 장성규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장성규는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진과 전 농구선수 허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충재, 허재 그리고 아재의 만남. 삼재. 진이형 덕분에 ‘부럽지(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청률이 깡충 뛰었다. 감사드리고 결혼 미리 감축 드린다“며 ”회식자리에 오신 형수님 미모에 화들짝.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진은 “평생 사랑할 사람을 만났다. 연애 3년 차”라며 “친한 후배의 지인이어서 알게 됐다. 첫눈에 반했다. 말투나 행동이 ‘아직 이런 사람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명은 여신이자 천사다. 직장 사람들이 그렇게 부른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친구의 이름을 휴대폰에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해놨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사회는 신화 멤버 신혜성이, 덕담은 방송인 김구라가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세 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알려진 바 없다. 전진은 신화 멤버 중에 에릭 다음으로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전진,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 공개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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