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마약 논란' 로버트 할리 근황 전해…"할리뽕이라고 불러"

  • 등록 2020-09-16 오후 1:20:45

    수정 2020-09-16 오후 1:20:45

(사진=`엉동이TV` 채널 캡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로버트 할리(하일)의 마약 사건 후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엉동이TV’를 통해 절친한 사이인 로버트 할리를 언급했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 논란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그는 팬케이크, 쿠키 등 쿡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처가에 방문해 일상도 자연스럽게 공개했다.

사유리는 “로버트 할리와 친한데 근황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할리씨가 히로뽕(필로폰)을 해서 혼자 ‘할리뽕’이라 부른다. 할리씨 앞에서 부르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리씨가 건강한지 와이프보다 더 체크한다. ‘지금 뭐하세요? 누구랑 같이 있어요? 왜 연락이 없어요? 뭐 하고 있어요? 잘못된 거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나쁜 사람이랑 같이 있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감시하고 있다”라며 “조금만 이상하면(이상한 행동하면)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 좋은 친구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신고하지 말고, 착하게 살고 있어요”라는 댓글을 직접 남겼다. 사유리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해요”라고 답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4월 필로폰을 구매, 지인과 함께 투약 후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에 2년, 40시간의 마약치료강의 수강,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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