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심은진 "노란리본 그림.. 상업적 이용 원치 않아"

  • 등록 2014-04-24 오후 12:40:00

    수정 2014-04-24 오후 12:40:00

심은진 노란리본 사진-심은진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심은진이 노란 리본 그림의 상업적 활용에 대해 우려했다.

심은진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 그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그림은 사람이 미소 지으며 걷고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심은진 트위터에 “작은 모바일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심은진의 리본 그림을 배경화면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심은진은 “네. 무료로 쓰셔도 괜찮습니다만 배경화면도 무료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이라도 상업적으로 쓰여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심은진은 또 ”관심가져주시고 같은 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진은 직접 그린 노란리본 사진을 공개하며 “마음껏 갖다 써도 좋다. 어차피 한 마음 아니겠습니까”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해당 그림에 관심이 집중됐고 혹여 그림이 상업적으로 변질될까 우려를 표한 것.

한편 노란리본 캠페인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스타들은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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