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이우정 작가, '꽃청춘' 동행.."대본 작업 문제 없다"

  • 등록 2015-12-01 오전 8:16:55

    수정 2015-12-01 오전 8:51:56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에서 현재 가장 바쁜 사람은 나영석 PD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보다 바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우정 작가다.

이우정 작가는 현재 tvN에서 다시 선보이는 해외배낭여행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25일 자정께 출발한 여정에 동행해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PD와 오랜시간 봐온 후배 제작진과 함께 아이슬란드에 머물고 있다.

이 작가는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88’의 대본을 쓰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응답하라 1988’이 한창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는 가운데 ‘꽃보다 청춘’과 같은 큰 프로젝트에 몸 담는 일은 일반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이우정 작가라 가능했다.

‘응답하라 1988’
먼저 이 작가는 ‘응답하라 1988’의 대본을 혼자 쓰고 있지 않다. 팀 체제로 운영되는 작가진이라 ‘메인’ 중에 ‘메인’인 이 작가가 빠져도 큰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꽃보다 청춘’이 갑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이지만 제작진과 스태프는 꽤 오랜 시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며 “이 작가가 드라마에 영향이 있었다면 이번 프로젝트에 당연히 함께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과 ‘꽃보다 청춘’ 모두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고 이 작가의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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