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석방 요구’ 정미홍 전 아나운서, 지병으로 별세

  • 등록 2018-07-25 오전 10:22:43

    수정 2018-07-25 오전 10:22:43

태극기 집회 참석했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60세.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전 사무총장이었던 정 전 아나운서의 별세를 밝혔다.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SNS를 통해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했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됐고,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올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입원하게 됐다. 3월 말부터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며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관대하라’고 말했다”고 고인의 마지막 말을 대신 전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로 진행을 맡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탄핵반대와 무죄석방 요구에 앞장서왔다.

유족으로는 미국에서 투병생활 중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결혼한 미국인 남편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