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은 작년 8월 만남 이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뜨겁게 확인하는 ‘직진연애’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사각사각한 필담을 나누던 ‘캠퍼스 데이트’, 서로를 납치하듯 떠난 돌발 부산 여행과 정동진 여행, 낭만 폭발 김장 데이트 등 추억을 쌓아가며 점점 가까워졌고,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 뮤지컬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무대 위에서 동료들과 관객들의 도움을 받아 ‘공개 프러포즈’로 결혼을 약속했다.
‘연애의 맛’ 22회에서는 이필모, 서수연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진행된 결혼식에는 2009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함께했던 손현주, 한상진, 지창욱을 비롯해 정일우와 이종혁 등 동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손현주는 ‘필연 부부’를 위해 사회를 맡았다.
뒤이어 ‘필연 부부’는 두 손을 맞잡고 행진하던 중 수 많은 하객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나눴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필연부부의 결혼식을 생중계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연애의 맛’ 최초의 진한 스킨십”이라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식 현장 영상은 오는 13일 ‘연애의 맛’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