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김비오 징계, 미국과 한국 중요하게 여기는 대목 달라"

  • 등록 2019-10-03 오후 12:29:22

    수정 2019-10-03 오후 12:29:22

박인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해 3년 자격 정지를 받은 김비오(29)의 ‘손가락 욕설’ 파문에 “서양이 아시아 문화와 비교해 조금 더 관대한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곳(미국)에서는 정말 가혹한 징계라는 평가들이 많이 나오지만 한국에서는 정당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라며 “나는 그 가운데 정도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대회 도중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김비오에 대해 KPGA가 자격 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미국이나 유럽 골프계에서 ‘지나친 징계’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한 박인비 개인의 의견이다.

박인비는 이어 “미국에서 생각하는 부분과 한국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대목을 모두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이런 일이 전에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부터 이번 일이 앞으로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은희(33)도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3년 징계는 조금 많은 것 같다”며 “그러나 KPGA 투어가 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스폰서들이 앞으로 KPGA와 관계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해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중징계가 내려진 배경을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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