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이성경 울렁증 극복→목 부상…원장 김주헌 한석규와 갈등 예고

  • 등록 2020-01-22 오전 7:21:59

    수정 2020-01-22 오전 7:21:2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한석규 덕분에 수술 울렁증을 극복했지만 환자가 휘두른 칼에 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김주헌이 돌담병원의 원장직을 맡으며 시스템 개혁을 예고, 한석규와의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총상환자와 자상 환자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돌담병원 응급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의 마무리를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맡긴 김사부(부용주, 한석규 분)는 응급실에 내려와 상황을 일단락했다. 김사부는 총상 환자의 수술을 결정했고, 박민국(김주헌 분)은 이미 손 쓸 수 없는 환자를 수술하는게 무의미하다며 이를 반대했다.

이에 김사부는 박민국을 향해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게 된다. 이럴 때. 실력 발휘해봐요. 도망갈 핑곗거리 찾지 말고”라며 일갈했다.

결국 차은재(이성경 분)가 김사부의 지시로 자상 환자의 수술을 맡게 됐다. 차은재는 김사부가 건넨 약을 먹었다. 이어 차은재는 주위의 걱정에도 자신을 믿어주는 김사부를 믿고, 응급실에서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 맡은 바를 성공한 차은재는 김사부의 지시에 따라 자상 환자를 수술방으로 옮겼다.

김사부는 진행하던 총상 환자의 수술을 박민국에게 “의무를 다하라”며 맡겼다. 박민국이 수술실을 집도했고, 김사부는 자상 환자의 수술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사부는 차은재의 처치에 칭찬했다. 차은재는 울렁증도 과호흡도 더 이상 없다며 웃었다.

박민국은 수술을 마무리짓고, 김사부에게 돌담병원의 주먹구구식의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민국은 “닥터 부용주, 당신의 미친 짓부터 컨트롤해야겠죠”라고 알렸다. 이에 김사부는 “김사부, 여기선 다들 날 그렇게 부른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동반 자살을 시도한 아버지가 무사히 수술을 마쳐 눈을 떴다. 왜 살렸냐는 환자의 말에 서우진은 “이렇게 죽어버리면 알 수 없다.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가족 동반 자살? 웃기지 마세요. 힘없는 애들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살인을 한 겁니다. 핑계 대지 마세요. 당신은 나약하고 나쁜 사람입니다. 평생 자책하고 괴로워하고 아파하면서 두고두고 죗값 치르세요. 그래야 죽은 아이한테도 공평하죠”라고 경고했다.

오명심(진경 분)은 여운영(김홍파 분)의 부재를 눈치챘다. 오명심은 여운영이 남긴 편지를 받아 들고, 울부짖었다. 여운영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오명심을 남도일(변우민 분)이 나서 설득했다.

한편 차은재는 남편에게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보호자를 발견, 남편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차은재의 멱살을 잡아끌며 행패를 부렸다. 피해자는 분노해 남편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그 칼을 차은재가 대신해 맞았고 목에 피를 흘려 쓰러지며 위기에 빠졌다.

이날 박민국은 돌담병원의 원장으로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박민국은 돌담병원 직원들에게 처우개선과 더불어 월급 인상을 약속하며 환호를 받았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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