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5개월 차…"뇌 MRI 결과 정상"

  • 등록 2020-02-20 오후 1:08:29

    수정 2020-02-20 오후 1:08:29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뇌 MRI 검진 결과 정상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뇌 MRI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정상으로 나왔다. 오늘 하루가 선물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8월 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후 같은 해 9월 미국의 한 말기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완치됐다는 말을 듣고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철민은 “피검사, 암 종양 수치가 많이 줄었다”,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나한테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복용 후 호전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 대학로 버스킹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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