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조윤희, 지난해 이동건 응원→굿바이 '인스타그램 눈길'

  • 등록 2020-05-28 오전 10:42:52

    수정 2020-05-28 오전 10:42:19

이동건, 조윤희 이혼.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동건과 이혼한 조윤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디스패치는 이동건과 조윤희가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혼 3년 만에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조윤희가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조윤희가 딸을 키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의 근황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이동건이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 홍보 사진을 올리며 응원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8일, 조윤희는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goodbye”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현재 조윤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조윤희 소속사인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날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 혼인신고 후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12월에는 딸을 얻었다.

한편 두 사람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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