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생 동갑내기 치즈·스텔라장, 협업곡 '31' 발표

  • 등록 2021-07-13 오후 2:20:55

    수정 2021-07-13 오후 2:20:5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들인 치즈와 스텔라장이 뭉쳤다.

치즈와 스텔라장은 1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협업곡 ‘31’을 발표했다.

‘31’은 올해 서른 한살인 스텔라장과 치즈가 어린 시절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곡이다.

스텔라장의 소속사 그랜드라인은 “막연하게 꿈꿔오던 미래와 마주한 자신의 모습과 시간이 지났어도 별다를 것 없는 현실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 곡”이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래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곡을 함께 만들고 부른 치즈와 스텔라장은 “1991년에 태어난 꼬맹이들은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시간이 흘러 서른하나가 되었다. 혜경이(치즈)는 선생님이 되지 못했고 성은이(스텔라장)는 의사가 되지 못했지만 어찌어찌 잘 커서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곡 작업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인생 다 산 노인 같을 때도 있고 아직 한참 어린애 같을 때도 있는 평범한 서른한 살의 기록”이라고 ‘31’을 소개하며 “재미있게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치즈와 스텔라장은 박문치, 러비와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로도 곡을 내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협업곡 ‘31’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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