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경호원 시절 아랍 왕족에 '백지 수표' 제안 받아"

  • 등록 2021-10-20 오후 4:19:56

    수정 2021-10-20 오후 4:19:56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가 경호원부터 미용사, 키즈 카페 사장님까지 섭렵한 ‘프로 N잡러’임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와 함께하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707특수부대 장교 출신인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후보 시절 경호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영재는 남다른 비주얼과 포스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경호를 수행했던 당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또 경호원 시절 아랍 왕족에게 단독 경호 문의까지 받았다고 고백하며 당시 경호 비용으로 ‘백지 수표’를 제안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최영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연기한 ‘유시진’ 역할과 평행이론을 들려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과 부대, 계급, 군번과 나이, 파병 시기까지 모두 똑 같다는 것. 이어 최영재는 직접 ‘태양의 후예’의 제작진과 만나 소름 돋는 우연과 관련된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최영재는 ‘태양의 후예’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특전사 생활을 보냈다며 다사다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시속 200km로 떨어지는 고공낙하 훈련을 받던 중 얼굴에 실핏줄이 모두 터진 채 ‘인간의 한계’를 경험했던 순간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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