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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교통사고를 일으켜 자숙 중인 빅뱅 멤버 대성(22)이 웃지 못할 결혼설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겪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성이 9월11일 경기도 모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 글이 게재돼 그 진위를 놓고 팬들 사이에 논란이 촉발됐다. 이는 또 `교회 주보에 실린 글`이라는 설까지 더해져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급속히 확산 되기도 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 양현석 프로듀서는 23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항간에 떠돌고 있는 대성의 결혼설을 듣고 황당했을 따름"이라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사망)를 차로 치는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성은 사망자 유족과 합의한 뒤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