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의 남자' 인교진 누구? 원조 엄친아 '부친 200억 매출 CEO'

  • 등록 2014-04-07 오전 10:08:07

    수정 2014-04-07 오전 10:08:07

인교진-소이현 열애 인정.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이 열애 중이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이 열애 중이다.

인교진의 소속사 메이딘 측은 7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소이현과 인교진이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한 달쯤 된 것 같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만나고 있겠지만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링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최근 인교진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이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교진은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마의’, ‘해피엔딩’, 영화 ‘신기전’, ‘원탁의 천사’, ‘휘파람 공주’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에 남자 1호로 등장, 이민정과 함께 ‘짝’을 패러디하는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원조 엄친아로도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 인치완 씨는 연간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조업체 CEO다. 이 회사는 선박선, 전선 케이블 소재 등을 생산해 일본, 중국, 동남아에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 방송에서는 인교진의 우수한 성적표를 공개된 바 있다. 인교진은 학창시절, 장학금을 거의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특히 연기를 꿈꾸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한 적 없는 성실한 학생이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드라마 ‘때려’ ‘노란 손수건’ ‘청담동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현재 SBS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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