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홍진경, 유재석의 배추 40망 구매 '통 큰 CEO'

  • 등록 2014-11-22 오후 7:56:52

    수정 2014-11-22 오후 9:22:55

△ 홍진경(맨 아래)이 유재석의 배추 판매를 도왔다. /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개그맨 유재석의 배추 40망을 한 번에 구매했다.

22일 MBC ‘무한도전’은 ‘쩐의 전쟁2’편으로 꾸려졌다. ‘쩐의 전쟁2’는 1편과 달리 멤버들이 1만원이 아닌 100만 원의 자본금으로 24시간 동안 수익창출을 위한 경쟁을 펼치는 내용이다.

유재석은 배추 판매가 예상보다 안 되자 지인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박명수 매니저, 김제동, 이적에게 배추를 팔고나서도 80망이 남았다.

결국 유재석이 찾아간 사람은 김치 회사 CEO 홍진경이었다. 홍진경은 배추 80망을 보고 “정말 웃기다”면서 하염없이 웃었다.

홍진경은 “가격 측정을 너무 잘못했다. 요즘 배추가 풍년이다”라면서 4000원에 한 망을 원하다가, 유재석과 4500원으로 타협을 봤다. 그리고 40망을 구입하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이날 유재석은 배추 판매, 정준하는 키즈카페&네일아트, 푸드 트럭 사업을 했으며 하하는 호박식혜 판매와 인력거 사업에 도전했다. 정형돈은 물병을, 박명수는 회오리 감자를 팔았지만 멤버들 대부분은 수익을 거의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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