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현·이해준 '배우·감독 커플' 탄생…15세 뛰어 넘은 사랑

  • 등록 2015-04-23 오전 9:59:42

    수정 2015-04-23 오전 10:01:28

배우 손수현(왼쪽), 이해준 감독(오른쪽)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연예계 배우와 감독 커플이 나왔다. 주인공은 손수현(27)과 영화감독 이해준(42)이다.

손수현 소속사는 23일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인인 손수현이 영화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오디션 등의 자리를 통해 알게 됐고 가까워졌다. 손수현 소속사는 “손수현이 이해준 감독을 오디션에서 만나 이후 지인들과 만나 오며 가까워졌다”며 “연기적으로 의지하게 됐고 두 달 전부터 교제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5세. 이를 연기 등 일에 대한 소통으로 극복한 셈이다. 이 감독은 손수현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사생활에 대한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함구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인도 하지 않아 두 사람이 교제 중이므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손수현은 일본 여배우 아이오 유우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2013년 대성 ‘우타우타이노발라드’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 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신촌좀비만화’ ‘오피스’에도 얼굴을 비췄고 최근 KBS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했다.

이해준 감독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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