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00억원의 사나이` 손흥민 훈련 참가 한글로 전해

손흥민(사진=토트넘 구단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이 처음 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23)의 모습을 한글로 전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로 “손흥민 선수가 처음으로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손흥민이 팀 동료와 어울려 첫 훈련에 나선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http://www.tottenhamhotspur.com/spurs-tv/features/son-joins-his-team-mates/)을 공개했다.

사진과 동영상 속 손흥민은 토트넘의 로고가 그려진 보라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고 밝은 표정으로 순조롭게 팀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부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자세히 전달했다.

구단은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한글 홈페이지로 알리는 등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오전 1시30분 에버턴과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이적한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손흥민은 축구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팀에 재합류한 뒤 내달 13일 예정된 선덜랜드와의 경기나 18일 치러지는 FK 카라벡(아제르바이잔)과의 2015-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약 403억원)를 기록한 손흥민 통산 20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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