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딴따라'로 지상파 드라마 첫 도전

  • 등록 2016-03-24 오전 10:56:39

    수정 2016-03-24 오전 10:56:39

엘조(사진=티오피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틴탑의 엘조가 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엘조는 4월 중순 방송을 시작할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밴드팀의 멤버 서재훈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24일 밝혔다.

엘조가 연기하게 될 극중 서재훈은 명문대 수시 입학까지 따 놓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공부벌레 ‘엄친아’다.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기심에 시작한 드럼에서 재능을 발견한다.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신석호(지성 분)에게 눈에 띄어 ‘딴따라’ 밴드에 합류한다.

엘조는 그 동안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 사건 목격자 고교생 엄시우 역, OCN ‘실종느와르 M’에서 실종된 고등학생의 친구 양정호 역을 맡아 연기력을 키웠다. 일본에서 올 여름 정식 개봉하는 일본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한상희 감독)의 남자주인공 지오 역에 캐스팅돼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사랑 받고 있는 사쿠라바 나나미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 영화는 오는 4월 21일 제8회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 출품 돼 첫 상영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딴따라’가 처음. 엘조는 “서재훈이라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고등학생 시절 외국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숨기고 공부에만 매달렸던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수의 꿈이 더 커져서 무작정 한국에 왔기 때문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서재훈이라는 역에 더 애착이 가고 정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녹아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랑 받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배역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마음 따뜻해지는 휴먼드라마를 선보였던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엘조 외에 지성, 채정안, 혜리, 강민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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