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아 "스토커 접근 막으려고 가수 데뷔"

  • 등록 2016-08-25 오전 8:57:11

    수정 2016-08-25 오전 8:57:11

유아.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스토커 때문에 연예인으로 데뷔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끝까지 살아 남아라 홍보행’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오마이걸의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누군가가 계속 따라왔었다. 20대부터 중년 남성까지 다양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또 “학창시절 때 젊은 사람부터 나이 많은 사람까지 날 스토킹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강제로 차에 태우려던 사람도 있고, 귀에 음담패설까지 하고 가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는 “스토커에 너무 시달려서 얼굴 많이 알리면 쉽게 건드리진 못할 것 같아 연예인으로 데뷔를 결심하게 됐다”고 데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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