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VS트와이스VS블랙핑크]②음원 성적으로 말한다, 최강자 누구?

  • 등록 2016-10-27 오전 11:00:00

    수정 2016-10-27 오전 11:00:00

아이오아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공개하자마자 1위.’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블랙핑크는 모두 음원을 내놓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음원차트 정상도 찍었다. 하지만 지속성은 어땠을까. 이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았을까.

△아이오아이

아이오아이하면 떠오르는 곡은 ‘PICK ME’다. 하지만 이 곡은 데뷔 전이자 인지도를 올리게 된 Mnet 연습생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했다. 그래서 아이오아이의 곡이라고 하기에 무리수가 따른다.

처음 발매한 곡은 ‘Crush’다. 정식 데뷔 전인 4월 5일 발매했다. 데뷔 곡이라기 보다는 ‘프로듀스101’의 연장선에 가깝다.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공개 첫 주 멜론 주간차트 톱10에 드는 데 실패했다. 20위권에 머물다 5월 중순 차트아웃했다.

정식 데뷔곡인 ‘Dream Girls’ 역시 마찬가지다. 5월 4일 발매한 후 공개 첫 주 17위에 랭크됐다가 5월 2주차에 9위로 뛰어올랐다. 다음주 12위로 하락했으며 점차 하락했다. 톱10에 머문 것은 한 주뿐이다. 6월 들어 2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다. 유닛 곡인 ‘Whatta Man’은 그래도 공개 첫 주에 톱10에 들었다. 8월 9일 발매해 그 주 8위에 올랐다. 다음주 10위로 밀려났다. 이후 17위, 19위, 27위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

아이오아이의 진가는 현재 발휘 중이다. 17일 발매한 신곡 ‘너무너무너무’가 일간차트 정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3주 연속 주간차트 1위에 오른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를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와이스
△트와이스

트와이스의 키워드는 역주행 그리고 롱런이다. 데뷔곡인 ‘우아하게’(10월 20일 발매)는 개봉 첫 주 주간차트 50위권 바깥에 머물렀으나 그 다음주 24계단 오른 3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엔 21위, 두 번 연속 13위, 11위 등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싸이의 일곱 번째 앨범 발매 등 신곡의 등장으로 17위로 밀리더니 그 다음 주 곧바로 12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2015년 마지막 주간차트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올랐다. 11주 만의 기록이다.

‘우아하게’의 성적은 계속 이어진다. 13주 만에 톱5위에 올랐으며 3월 둘째주 ‘PICK ME’에게 톱10을 내줄 때까지 10주간 톱10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한 달 만에 주간차트 톱10 자리를 되찾았다. 4월 25일 발매한 ‘CHEER UP’이다. 이곡은 4월 마지막 주 주간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백아연의 ‘쏘쏘’가 공개되기 전까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후 6월 마지막주까지 톱5를 유지했다. ‘CHEER UP’이 톱10에서 밀려난 것은 공개 17주가 지나서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10월 둘째 주 차트에도 23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이 곡으로 톱 걸그룹의 반열에 올랐다. 24일 신곡 ‘TT’를 공개했는데 역시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블랙핑크는 데뷔곡부터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공개 첫 주에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세 그룹 중 이들이 유일하다. ‘휘파람’과 ‘붐바야’를 8월8일 동시 공개했는데 8월 둘째 주에 각각 1위와 18위를 기록했다. 공개 곡이 적은 만큼 집중력있게 순위 공략을 한 셈이다.

‘휘파람’은 3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의 역주행에 당했다. 8주 연속 톱10에 머물렀다. ‘붐바야’는 둘째주를 맞아 15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줄곧 20위권에 머물렀다. 9월 넷째 주에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일 ‘‘SQUARE TWO’로 컴백할 예정이다. 데뷔곡을 공개한지 3개여월 만에 돌아온다. 유닛 활동을 제외한다면 세 그룹 중 컴백 타이밍이 가장 빠르다. 일주일 가량 앞서 컴백한 트와이스 그리고 ‘너무너무너무’로 홈런을 친 아이오아이와의 삼자대결이 불가피하다.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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