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슈틸리케 감독 경질? 아직 조 2위”

  • 등록 2017-03-24 오전 9:42:12

    수정 2017-03-24 오전 9:42:12

정몽규 회장(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한 경기를 관전한 후 24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어제 경기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며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조 2위에 올라 있고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것도 아닌데 감독 이야기는…”라며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설을 일축했다.

정 회장은 “28일 시리아와 홈 경기가 곧바로 열린다”며 “지금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에게 패하며 3승1무2패(승점10)를 기록했지만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3승3패, 승점 9점)이 시리아(2승2무2패, 승점 8점)에 덜미를 잡혀 현재 A조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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