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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는 15일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7-1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14라운드 닛코 아이스벅스(일본)과 경기서 4-2(1-0 2-0 1-2)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안양 한라는 5할 승률을 기록하며 반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승점 22점으로 대명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지난 1차전서 올 시즌 최다득점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공격 아이스하키를 선보인 안양 한라는 1피리어드 막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양 한라는 2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터트렸다. 수비수 이돈구의 감각적인 슈팅이 추가득점을 일궈냈다. 박상진-이민우의 패스를 받은 이돈구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안양 한라는 거칠 것이 없었다.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박우상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아이스벅스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바니-김윤환으로 연결된 퍽을 박우상이 크리스 앞에서 침착하게 득점해 3-0으로 앞선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이미 3골을 터트리며 안정을 찾은 안양 한라는 공격의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3피리어드 2분 55초 주장 김원중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바니-박우상으로 연결된 퍽을 김원중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완승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 올린 안양 한라는 오는 28일 프리 블레이즈 원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