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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측 관계자는 “김공현이 소속팀애수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건강한 상태로 팀 동료들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머물고 있다”고 4일 전했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계속 추가 확진자가 늘었다. 4일 현재 선수 7명, 직원 6명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는 주축 선수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원정 4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리즈가 전면 취소됐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매우 실망스럽겠지만 소속 선수들이 일탈 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 메이저리거인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는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원정 경기에서 카지노에 출입하는 등 규정에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