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 소원, 나치 연상 마네킹. 사진=여자친구 소원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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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독일 나치를 연상케 하는 마네킹과 포옹을 하는 사진을 공개해 해외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소원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마네킹의 얼굴을 만지거나 허리를 감싸 안았다.
해당 사진에 해외 네티즌들은 마네킹이 입은 군복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이 입었던 군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치가 유대인 등 민간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소원 게시물에 ‘역사를 더 공부하고 사과하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쏘스뮤직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