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故유상철 추모 “같은 시대 있어 영광이었다”

  • 등록 2021-06-08 오전 10:16:47

    수정 2021-06-08 오전 10:16:47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췌장암 투병 끝에 숨을 거둔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을 추모했다.

이동국은 6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시대에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유 전 감독의 사진을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50세.

고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유 전 감독은 인천 사령탑에 있던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투병 중에도 벤치를 지키며 그해 인천의 2부 리그 강등을 막아냈다.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고 투병에 전념해왔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이고, 장지는 충주시 진달래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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