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대상은 유재석?…'MBC 연예대상' 후보 누구 있나

  • 등록 2021-12-29 오후 3:09:48

    수정 2021-12-29 오후 3:09:48

유재석(사진=안테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이 오늘(29일) 열리는 가운데, 대상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유재석이 또 한번 대상을 수상할지 역시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29일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의 진행으로 열리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2021년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연예대상’의 꽃인 대상 후보는 생방송 중 공개된다. 사전에 후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은 이미 방송인 유재석을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업계의 이슈를 선도한 만큼, 유재석의 적수가 마땅히 없다는 것이 다수의 반응이다.

MBC 장수 예능인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복면가왕’, ‘심야괴담회’에 출연 중인 김구라도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촌철살인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대상 수상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나 혼자 산다’의 전회장 전현무도 대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8주년을 맞으며 MBC의 장수 예능으로 자리잡은 ‘나 혼자 산다’의 대표인물인 전현무는 지난 6월, 방송에 하차한지 2년 3개월 만에 복귀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털털한 솔로 라이프를 보여주며 ‘나 혼자 산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의 진행까지 맡고 있는 만큼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에 출연 중인 박나래도 대상 후보로 꼽힌다. ‘나 혼자 산다’가 잦은 논란에 휩싸이며 예전만 못한 인기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한 팬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MBC ‘연예대상’에서는 5개월 만에 재결합한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완전체 무대부터 아이키, 브레이브걸스의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이효리, 홍진경, 윤균상 등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1 MBC 방송 연예대상’은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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