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부터 '파친코'까지...한준우, 대작의 교집합

  • 등록 2022-04-22 오후 4:21:17

    수정 2022-04-22 오후 4:21:1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상업성부터 작품성까지, ‘대작’이라 불리는 웰메이드 K-콘텐츠에는 배우 한준우가 있다.

한준우는 영화 ‘타짜-신의 손’(2018)으로 데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의 홍대 역으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SBS ‘하이에나’, tvN ‘해피니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청 팬덤을 형성한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도 합류해 최근에는 글로벌 시청층까지 사로잡은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행복한 직업’, 매 작품 캐릭터 변주 성공

데뷔 5년차, 15개 작품으로 필모그라피를 쌓은 한준우. 한준우는 작은 역할이었지만 ‘타짜-신의 손’ ‘강남 1970’ ‘스물’ ‘1987’ ‘극한직업’ 등 굵직한 영화에 참여해 현장의 감(感)을 익혔고, ‘콜링’ ‘한강에게’와 같은 독립영화로 실력을 닦으며 그만의 배우 색(色)을 찾는데 집중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매 작품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그와 함께 작업한 관계자들이라면 ‘믿고 쓰는 배우’로 통하는 실력파 배우로 정평이 났다는 후문이다.

◇‘연기가 체질’, 준비된 스타로서 입지 굳건

한준우가 대중적인 가능성을 인정 받은 작품은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연출작 ‘멜로가 체질’이다. 배우 전여빈의 상대 역으로 홍대라는 인물을 소화한 한준우는 ‘살아있지만 죽은’ 홍대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홍대 준우’로 회자되고 있다. ‘멜로가 체질’을 기점으로 한준우는 그야말로 ‘연기가 체질’이라는 수식어가 꼭 어울리는 ‘준비된 스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있다.

◇‘한준우를 알아보는 자들’, “캐스팅 신뢰도 0순위”

한준우의 ‘연기생(生)그래프’는 최근 급 반등 성장 지표를 그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의 마음’)에서는 극의 중심축을 형성한 연쇄살인범들 중, 유영철을 극화한 구영춘을 연기해 “구영춘은 완벽히 한준우 화(化)된 역대급 악역이었다”는 평을 끌어냈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 공개되고 있는 ‘파친코’에서 요셉 역으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현실을 부정하면서도 온갖 차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합적인 면모가 한준우의 열연으로 더욱 실감 나게 그려지고 있다”고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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