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영국 출신 3인조 록밴드 블랙 미디(black midi)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16일 엠피엠지, 강앤뮤직에 따르면 블랙 미디의 내한 공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다.
블랙 미디는 영국 브릿 스쿨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로 2018년 첫 정규 음반을 발매했다. 데뷔 초부터 피치포크, NME 등 저명한 평론매체의 찬사를 받은 이들은 올해 3집 ‘헬파이어’(Hellfire)를 낸 뒤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내한 공연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엠피엠지, 강앤뮤직 측은 “넘치는 재능이 오롯이 드러나는 연주와 보컬, 파괴력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곡을 선보이는 블랙 미디의 공연은 21세기 밴드 음악의 최전선을 목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7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